 제118사 균등히 가여워함 [해석]
균린(均憐)은 먼 곳에 어려움을
당한 사람이 있음을 들으면
눈앞에서 보듯 하는 것이다.
심한 어려움이 아니다 하더라도
극히 위태로움으로 여겨야 한다.
하늘이 비를 강아지풀 같은
잡초에게 베푸는 것은 강아지풀이라고 해서
비를 내려 주지 않을 이치가 없기 때문이다.
베푸는 일에 있어서 고르게 하는 것은
이처럼 비가 만물을 적시듯 하는 것이다.
[풀이]
하늘이 보잘것 없어 보이는 잡초에도
빠짐없이 광명과 비를 내리는 것처럼 ,
누구 할 것없이 아무리 작은 일도
극히 위태로움으로 안다는것이다.
철인(哲人)은 덕(德)을 베풀기를 이와같이 한다는 것이다.
아 ! 우리민족의 고대국가는 이러한 철인(哲人)들이
방방곡곡에 넘쳐나는 나라였던 것이다.
어찌 공자가 이러한 나라에 살고 싶어하지 않았겠는가 ?
현실에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도(道)를 주장하되
그것이 전혀 덕(德)으로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과
우리 고대국가의 철인(哲人 )들은
이처럼 세상을 사는 자세에 근본적인 차이가있다.
 새내 ( ) 05/23[16:38]
보잘것 없는 잡초에도 빠짐없이 비를 내리는 하늘의 처사 처럼 철인은 사소한 사람에게도 최선
을 다 해 그들의 위태로움에 외면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절대 도덕의 의미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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