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사 바르게 몸을 세움
[해석]
입(立)은 바른 것이요
궁(躬)은 몸이다.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고 나서야
몸을 바르게 세워 세상에 설 수 있다.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숨기는 것이 있어 천하게 구는 사이에
고뇌함과 마음이 괴로워
가슴이 답답함이 번갈아 가며 생기게 되니
정(精)이 흩어져 버리고 기(氣)가 쇠약해진다.
그러므로 철인(哲人)은 세상에
몸을 바르게 세워 변함이 없고
중인(衆人)은 세상에 몸을 구부리고 산다.
[풀이]
마음이 바르다는 것은
마음에 혼돈(chaos)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는 것은
곧 혼돈(chaos)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혼돈(chaos)은 움직임과 멈춤의 중간이다.
이 상태는 시작한 것도 아니고
끝난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세상에 나가 몸을 일으킨다는 것은
시한폭탄을 베개 삼아 잠을 자는 것이며
호랑이등을 타고 있는 것과 같다.
 agape 10/23[20:46]
무엇이 죄인지을 연구하다보면 혼돈하게 된다....죄가 없으면 혼돈는 멈춘다.
나그네 ( ) 11/28[21:59]
제발 agape넘 글점 깡그리!! 없에 버리세요.
agape 12/16[14:03]
나그네 님 죄송합니다. 단 한분만 이라도 그것을 원한다면 섬겨야 되겠지요.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합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운영자님께 말씀드립니다. 나그네님의글는 지우지 마시고 agape 넘 의글는 삭제하여 주십시요. 그럼 편안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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