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4사 태만하지 않음 [해석]
불권(不倦)은 착함을 행함에 태만하지 않음이다.
부지런한 장인(匠人)은 그릇을 만들때
아름다움이 다해야 그치며,
부지런한 의사는 앓는 것을 진찰함에
약이 다해야 그친다.
착함을 권함도 역시 이와 같아서
착함을 찾아내고 착함을 가려내길
쌀이나 사금을 물에 흔들어 가려내듯하여
착함이 하나가 되도록 하게 한 다음에야 그치는 것은
부지런한 성품이니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덧글]
영화 빠삐용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초를 겪다 감옥에서 탈출하는
죄수를 그린 영화였지요.
보든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는 상징성을
잘 그린 영화로 세계인에게 사랑받았던 영화로 기억합니다.
그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중 하나는
주인공이 꿈에서 재판을 받을 때
재판관이 그 죄목을 '너는 게을렀다 !'고 판결했을 때
주인공은 아무말없이 판결을 받아드리는 장면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행운을 부여받았을 때
반드시 해야할 선한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일들을 실행함에 태만하고 게을러서 실행하지 못한다면
유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새재 ( ) 11/21[19:43]
착함을 행함에 태만하지 않음에 대하여 비유하신 부지런한 장인과 부지런한 의사가 하고자한
목적이 달성되었을때 하던일을 멈춘다고 하신 말씀이 나에게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이웃이 선한 모습으로 변화 될때까지 착한일을 하면서 이웃에게 선을 권장하는 말씀도 태만하
지 않해야 하겠습니다.
새내 () 11/25[09:50]
선을 행함에 온힘을 다해 부지런한 사람이 되는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러나 그렇게 실행 하며 산다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그래서 안타까운 것이지요.
허지만 한발자욱 한 발자욱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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