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7사 남편 없이 자식을 키워 잇게함 [해석]
사고(嗣孤)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어도
태아가 있다면 태아를 낳아 훌륭하게 키워
남편의 뒤를 계승하게 하는 것이다.
인간의 윤리에서 가문이 끊임없이
계승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유복자를 낳고 훌륭히 키우는 것이야말로
세상에 없는 남편에 대한 가장 큰 믿음의 표현이다.
인간이 세상을 살며 의로운 윤리를 베푸는 것과
착하고, 깨끗하고, 후한 마음(天理)을 따르는 것이
올바른 경전의 가르침이다.
[덧글]
6.25 이후 남편을 잃고 혼자서 자식을 키워온
수많은 한민족의 어머니들이 계십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366사의 87사와 같이 눈물겹도록 어려운 길을 걸었지만
그 길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의롭고 위대한 어머니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역사동안 우리 곁에는 이같이 의로운 한민족의 어머니들이 계셔서
오늘날 한민족이 지금까지 이어졌고
오늘날 한민족이 이만큼이나마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새내 ( ) 04/21[09:36]
한결 같은 우리 어머니들의 사랑은 역사의 맥을 잇게 한 원동력이 됬지요.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가까이 우리 시어머님을 보더라도 얼마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셨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사람은 할일을 다 하는데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으네요.
새내 () 04/21[09:36]
한결 같은 우리 어머니들의 사랑은 역사의 맥을 잇게 한 원동력이 됬지요.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가까이 우리 시어머님을 보더라도 얼마나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셨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사람은 할일을 다 하는데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으네요.
김인선 () 05/12[23:02]
아, 우리네 어머니들보다 지난한 삶을 이어오신 분들이 또 있을까? 항상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버리고 노심초사 애쓰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모르는 새에 역사를 배우고 삶을 배우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겠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모두가 우리 어머니들의 덕택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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