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3사 바다와 육지
[해석]
수산水山은 바다외 육지로서
하늘이 육지를 구제함에 바다로서 하고
바다를 구제함에 육지로서 하니
육지의 가르침은 바다에서 교화되고
육지의 가르침은 바다에서 덕이된다.
교화가 세워지면 구제의 공이 밝아지고
도덕이 이루어지면 구제의 공이 드날리게된다.
[풀이]
제163사의 내용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인류가 육지중의 육지인 중앙아시아에서
문명을 시작한지 약 만년이 흘렀다.
지금은 바다까지 문명이 미치어
영미英美를 이은 일본과 우리를 비롯한
대만,싱가포르,홍콩등 바다를 접한 문명이
다시 육지로 향하는 시기에 와있다.
만년이라는 세월을 볼 때
육지의 교화와 도덕이 바다에까지 이르렀고
다시 큰 반전을 하여 바다에서 육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른 해양국가와 달리
만년전 최초로 문명을 일으킨 민족임과 동시에
다시 바다의 문명을 육지로 전하는 민족이 되고있다고 보여진다.
우리민족은 그야말로
시작과 끝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제163조가 상징하는 바는 대단히 크고 깊겠다 할 수 있다.
 새내 ( ) 07/04[12:27]
돌고 도는 순환의 이치가 이렇듯 오묘해서 오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대목입니다,오늘의 우리
가 어느시점에 와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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