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2사 벽지를 개척함
[해석]
척벽拓闢은 후미지고 거친 땅을 개척하여 여는 것이다.
하늘이 인간을 구제함에 먼저 물자를 여는 것이다.
후미진 곳에 사람이 없고 거친 곳에 물자가 없으니
옛적에 신성한 분께서 땅을 열기 시작하여
어질고 지혜로운 사람이 보완하였고
어리석은 사람이 이를 계승하면 교화가 끝난 것이다.
[풀이]
제 162사는 개물開物을 설명한다.
이 말은 한단고기에서
신시개물지화神市開物之化라는 말로써 설명된다.
즉 배달국의 한웅할아버지께서
신시에서 개천을 하시고
개지開地,개인開人을 하신 고사를 인용하였다.
본문에 신성神聖이라 함은
이 책의 첫머리에 성령聖靈과 같은 말로서
한웅할아버지를 말함이다.
따라서 옛적에 현명한 분께서 이를 보완했다 함은
고구려 이전의 역대 배달민족의 지도자를 일컬음이니
역대 한웅,역대 단군등을 지칭함이다.
우매한 이가 이를 계승하여 교화가 끝났다 함은
배달국과 단군조선의 성통광명,재세이화,홍익인간의 빛나는 정신이
간혹 끊어졌다가 다시 이어지고 하는 것을 말한다.
본 경전을 고구려의 을파소선생이 다시 편찬하신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며
최근에는 한단고기등이 다시 출현하는 것등이 그 예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민족의 신성한 도 神聖之道는
하늘의 별들만큼이나 많은 철인들이
평생동안 시간을 아껴가며 세우고 지켜왔던
이 세상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사를 가졌다.
그러나 그것을 망치는 일은
단지 우매한 사람 한 사람이면 족하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일으키는 일은
수많은 철인들이 오랜 세월동안
피와 땀과 눈물을 한 없이 흘릴 것을 요구한다.
 새내 ( ) 07/03[14:15]
잠시 아연해지는 기분입니다. 한사람의 잘못은 수 많은 사람의 피와 땀과 눈물를 요구 한다는
말씀이 참 아프군요. 후미지고 거친 땅도 개척을 해서 이용 할줄 알아야 우매함을 남기지 않으
리라 이해 됩니다.
새재 () 07/06[21:02]
사람이나 만물은 타락 하지 않았다면 본성에 의하여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것이며 따라서 진리
를 교화하기가 어렵지 않았을 겄이라고 생각 됩니다 외냐 하면 자기가 하던 일을 계속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사는 사회속에 수 많은 종교가 있어 자기가 신봉하는 교가 제일
좋다고 믿는 습성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하나의 진리로 통합하는 작업을 한다면 모든
종교 교리가 교화에 걸림돌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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