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3사 일을 간략하게 함
[해석]
성사(省事)는 일이 보통의 정도보다 더한 것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뭇사람들은 일에 있어 구불구불하며 잔가지가 많으며
험한 길에 돌이 많은것 같아 비록 계략을
다 쓴다 하더라도 일을 밝게 보지 못한다.
오로지 철인이라야 일을 집행함에 있어 태양이 남은 눈을 녹이듯
그 녹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스스로 녹아 없어지게 된다.
[풀이]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핵심에서 벗어나는 자질구레한 것을
한없이 붙들고 시간만을 낭비하며
잘못은 으례 남에게 떠넘기며 남의 장점은 질투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일의 핵심을 아니 아무리 작은것도 밝게보아
불필요한 일로 인한 낭비를 애당초 버리고 (30-9)
반드시 필요한 일만 하되
그 결과는 보다 더 덕(德)스럽고 지혜로우며,
힘이 넘쳐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그 결과는 반드시 남에게 베푼다 (34-10).
 t새내 ( ) 10/12[02:22]
일의 핵심을 분명히 할 줄 하는 지혜야 말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일만 하게 되므로
힘있는 삶이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낭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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