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3사 몸을 닦음 [해석]
몸은 정신이 살고있는 집이며,
마음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에 마음에서부터 비롯되지 않고
안일한 생각과 방자한 기운으로부터 비롯되어
대수롭지않게 착한 일을 행하지 않는다면
도리어 원리(元理)인 선(善)을 해치는 것이다.
따라서 몸을 닦고도 천성을 잃은 사람은 아직 없다.
[풀이]
몸은 곧 지(地)이며
음과 양의 기(氣)가 지배하는 곳으로
그 중심에는 이(理)인 삼진(三眞)의
참됨이 존재하고 있으며
참됨의 중심에는 일신(一神)이 존재하고 계시다.
몸이 삼진(三眞)의 참됨을 따르지 않고
방자한 기(氣)를 따른다면
이는 곧 삼진(三眞)의 중심에 내려와 계신
일신(一神)을 해치는 것으로
일신은 곧 원리(元理)이다.
몸을 닦는 것은 삼진(三眞)의 참됨을
몸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일신(一神)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며
일신은 곧 진아(眞我)이니
나의 몸을 참다운 나로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즉 몸을 참다움의 덩어리가 된다면
천성인 진성을 잃을 까닭이 없다.
 새내 ( ) 06/04[16:49]
자상하신 어른들의 염려를 듣고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몸을 잘 가꾸고 다듬어 가는 것이 얼
마나 중요한 일인지 정신과 육체의 불가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군요. 결국은 좋은 습
관을 기르며 몸을 관리함이 진성을 잃지 않는 지름길임을 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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