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8사 골육을 업신여김 [해석]
멸친(蔑親)은 뼈와 피를 함께 나눈 친족을 속이는 것이다.
골육이 골육을 속인다는 것은 이익 때문에 다투는 것인가 ?
옳다는 것 때문에 싸우는 것인가 ?
만약 도모하고자 하는 마음이 서로 맞지 않는다면
위에서 금하고 아래에서 그쳐야 하며 ,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간곡하게 간해야 하는 것으로서
골육을 속여서 사사로움을 이루려 한다면 반드시 집안이 어지럽게 된다.
[풀이]
가정은 속이는 일의 시작이자 끝이다.
애당초 가정에서 속이는 일이 통하지 않으면
속이는 일의 시작이 없다.
그러나 귀여워하고 아낌을 받는 동안
속이는 일이 통하게 된다.
이것은 사회에 나아가서 속이게 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가정처럼 속이는 일이 통할 이유가 없으니
계획하던 모든 일은 무너지고
다시금 가정에 들어와 속이게 된다.
이것이 속이는 것의 마지막이 된다.
속이는 것이 또 가정에서 통한다면
그 가정은 파멸하게 될 것이며
통하지 않는다면 속이고자 하는 장소를 잃으니
속임의 마지막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새내 ( ) 07/28[09:02]
어린시절 올바른 교욱이야말로 반듯한 사람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 임을 새삼 느끼는 시간입니
다. 귀엽다고 이쁘다고 시비를 가려주지 못한다면 일을 처음부터 거르치는 일이니 우리 부모들
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각성해야 할일로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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