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1사 능한 사람을 질투함
[해석]
질능(嫉能)은 덕이 없는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을 방해하며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재능이 있는 사람을 헐뜯고 다님을 말한다.
이미 여의치 않다면 양보할 일이며
이미 양보하지 않았다면 나중에라도 양보할 일이며,
양보할 줄 모르고 나중에라도 양보하지 않으면서 ,
혼자서 먼저 덕과 재능을 지닌 사람을 음해하려 하는 사람은
사람의 무리 가운데에서 크나 큰 도적인 것이다.
도적이 능히 그물을 벗어날 수는 있다 해도
오래가지는 못하는 것이다.
[풀이]
사람의 무리 가운데 가장 큰 도적을 지적하여
무능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유능하고 현명한 사람을 질투하는 자라고 했다 .
또 자신의 지위를 양보하지 않는 자라고 했다.
과연 인간이 모인 조직이 크던 작던 간에
이러한 사람들이 실권을 쥐고 있는 조직은
반드시 생명력을 잃고 혼돈을 거쳐 멈춤이 된다.
그 조직의 명분이 아무리 뚜렸하고 역사가 깊다 해도
힘을 잃고 쇠퇴일로를 걷게 됨은 동서고금의 역사에 예외가 없다.
이러한 이유는 그 조직의 꼭대기에
사람의 무리 중 가장 큰 도적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도적의 특징은 자신을 비판할 줄 모르고 남을 비판하기를 즐긴다.
또 자신보다 훌륭한 인재에게 양보할 줄은 모르고
염치없이 그 자리에 쫓겨날 때까지
혹은 그 조직이 완전히 결단날 때까지 눌러 앉는다는 것이다.
 새내 ( ) 08/30[09:24]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상대를 알리 만무이니 퇴락을 면치 못할것은 자명합니다. 그저 남을 질
투 하기 이전에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고 덕을 쌓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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