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사 정신이 합쳐짐
[해석]
신(神)은 정신(精神)이며
취는 합하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모든 경부(經部)의 신(神)이
각자 맡은 바가 있으니
간(肝)의 역활에 폐(肺)가 참여하지 않고 ,
위(胃)의 역활에 신(腎)이 참여하지 않는다.
성(誠)의 역활에는
모든 경부의 신이 모두 모이게 되어
그중 단 하나라도 빠지면 성(誠)을 이루지 못한다.
[풀이]
정성에는 모든 장기가 한데 모여
빠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정성은 마치 태풍의 눈과 같고
하늘의 북극성과 같이
인간의 모든 것에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태풍의 눈이 홀로 있지만
모든 태풍의 움직임을 다스리듯
정성을 모으는데 인체의 몸과 마음
어느것인들 한가지라도 빠짐이 있어서는
소우주인 자신의 중심과 대우주의 중심에
촛점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왜 하필이면 이 네 가지 장기가
서로 대비 개념으로 사용되었을까 ?
오행을 살펴보면 간은 목(木)이며
폐(肺)는 금(金)이다.
위(胃)는 토(土)이며
신(腎)은 수(水)이다.
여기서 금(金)은 목(木)을 극(剋)하며
토(土)는 수(水)를 극(剋)한다,
따라서 서로 극(剋)하는 장기가 서로를 간섭한다면
그건 오장의 조화가 파괴되는 것을 말한다.
오행치수의 원조인 우리조상들의 오행에 관한 경지는
이 대목만으로도 충분히 알수있다.
 agape 10/24[19:43]
당연한 말 입니다. 죄을 지짓않으면 자연적으로 알게되는 대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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