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9사 다 함께함
[해석]
합동合同은 온 세상이 함께하는 것이다.
온 세상 모두가 덕을 숭상하면 물리가 없어진다.
온 세상 모두가 물리를 숭상하면 덕으 뜻이 없어진다.
따라서 철인이 인간을 구제함에
시기를 자세히 헤아려
덕과 물리를 알맞게 한다.
[풀이]
온 세상의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내용은 유사이래 아직 없다.
그것은 재세이화가 의미하는 물질적 풍요와
홍익인간이 의미하는 인간적 평등이
균형을 아루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제169사는 바로 이점을 지적하고 있다.
온 세상 모두가 뜻을 하나로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이 경제적 풍요와 인간적 평등에서
어느 쪽으로 기우는 가를 살펴
그 균형을 잡어 어느 쪽을 낮추고
어느 쪽을 높히는 가를 헤아린다는 것이다.
물리란 경제적 개념인 재세이화를 의미하며
덕의란 인간적 평등인 홍익인간을 의미한다.
이 내용은 오늘날의 자유와 평등의 개념과도 같다.
한때 자유와 평등을 대립개념으로 보았으나
점차 상호보완 개념으로 보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며
이것이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루어졌으나
이 개념이 우리에게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새내 ( ) 07/10[10:55]
예전에 많이 고민 본일의 답인것 같군요. 즁세기에 물질과 영혼의 세계가 따로 살림을 차려 기
독사상이니 공산사상이니 하며 싸움의 역사가 지리멸렬 오늘에 이러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잃어
버린 현실에 이말씀은 원줄기를 이탈 따로가는 삶의 만남의 장소임을 시사하는듯 합니다. 함께
더불어 균형이 이뤄 저야만이 자유와 평등한 세상이 되어 우리 작은 민초들이 행복을 누리는 세
상이 될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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