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8사 어두운 곳에서 쏘는 화살
[해석]
흑전(黑箭)은 어두운 곳에서 사람을 쏘는 것이다.
지혜의 화살을 쏘는 것은 혹 남과 함께 하되
모략의 화살을 쏘는 것은 반드시 혼자서 하게 된다.
차라리 지혜의 화살을 쏠지언정
모략의 화살을 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
사냥을 함에 잠자는 짐승을 죽이지 않는 것은 어짐으로서
인간이 어질지 못하면 인간의 도리가 떨어지며
인간의 도리가 떨어지면 재앙이 높이 불을 뿜듯 하게 된다.
[풀이]
어두움 속에 숨어서 남의 등을 향해 활을 쏜다는 것은
남을 아무런 위험부담없이 해치겠다는 말이다.
사냥꾼이 잠자는 짐승을 죽이지 않는 것은
짐승과 인간과의 최소한의 예의이다.
하물며 인간과 인간과의 기본적인 예의조차 무시하고
아무 방비 없는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면
그 사람이 피해를 입기 전에
먼저 자신의 본바탕부터 치명적인 타격을 받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의 본바탕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다면
그건 이미 인간이 아니라 악귀(惡鬼)이다.
악귀가 인간의 탈을 쓰고 다닌다 해도
사람들과 하늘과 땅은 그것을 인정치 않고
반드시 파멸시킬 것이다.
 pingsae ( ) 08/27[11:22]
오늘의 말씀 앞에서 매사에
정정당당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새재 () 08/27[20:27]
오늘의 말씀을 읽고 나의 과거의 잘못된점을 생각 나게 함니다
나는 당사자가 없는 가운데 그 사람의 흉을 본 일이 있었읍니다 만일 당사자가 함께 있었다면
흉을 보지 못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것도 어두운 곳에서 쏘는 화살이라고 생각 하면서 명심하고 삼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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