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1사 무거움
[해석]
종倧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나라의 몸체이기 때문이며
전佺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백성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어려움을 다스리는 근본이 모두 여기서 일어나는 것이다.
철인이 산천의 정기를 빚어내어 종倧으로 다스림을 일으키니
천하天河가 먼저 깨끗해지며 전佺의 교화가 행해짐에
백악白岳이 먼저 영험스러워진다.
[풀이]
1.종전倧佺
이 말은 한단고기에 여러번 등장하는 말이다.
“단군세기의 3세 단군 가륵님이 삼랑 을보륵에게
신왕종전지도神王倧佺之道를 물으셨다는 기록이 있고 ,
신시본기에 이르기를 신시씨는
전佺으로서 계戒를 닦고 사람을 교화하고 하늘에 제사지내었다.
전佺이란 사람이 스스로 완전하다고 여기는 것을 쫓아
능히 성性을 통하고 참眞을 이루는 것이다.
청구靑丘씨는 선仙으로 설법하여 사람에게 교화하여 관경을 가르치며,
소위 선仙이란 인간이 태어난 바에 따라 능히 명命을 알고 이로서 선善을 넓힘이다.
조선朝鮮씨는 종倧으로서 왕王을 세우며 사람을 교화하고 책화責禍하였다.
소위 종倧이라함은 사람이 스스로 근본이라 여기는 것을 따라
능히 정精을 보전하고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佺은 허虛하면서도 하늘에 근본을 두고
선仙은 밝으면서도 땅에 근본을 두고
종倧은 건전하면서도 인간에게 근본을 둔다“
고 했다.
 새내 ( ) 12/19[13:37]
마음을 다 잡고 생각하는 시간입니다.밝으면서도 땅에 근본을 두고 건전하면서도 인간에게 근
본을 둔다는 말씀이군요 사람이 밝아지고 건전해지는 이런 말씀을 많은 사람이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으니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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