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3사 어질음 [해석]
인(仁)은 사랑을 갈고 닦음이다.
사랑은 무엇이든 사랑하지 않음이 없으나
혹 치우치거나 사사롭게 사랑하니
어질지 못하면 중심을 잡지 못한다.
어짐은 봄기운이 온화한 것과 같아서
만물을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풀이]
사랑과 복은 음양관계이다.
사랑은 반드시 용서하는 것이며
용서한만큼 복(福)을 받는다.
팔괘에 의미를 부여하면 곧 팔강령이된다.
사랑은 이(離)괘이며 복은 감(坎)괘이다.
이 두개의 괘는 음과 양이 서로 바뀌어있는 모양이다.
제3강령 애(愛)는 팔괘의 이괘(離卦)이며
그 착괘(錯卦)가 감(坎)괘로서 복(福)이다.
따라서 제3강령 애(愛)에서는
사랑(愛)은 인성지본질(仁性之本質)이라하여
복(福)의 제 1 문(門)인 인(仁)의 본질이 사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복(福)의 제1문 인(仁)의 본질이 사랑이며
사랑을 갈고 닦는 것이 곧 인(仁)으로서
인(仁)은 복(福)을 얻기 위한 첫번째 관문이며
복은 착함이 쌓여서 생기는 경사이며,
착함은 또한 사랑의 갈래이며 어짐의 시작이다.(제241사)
이렇게하여 복과 사랑은 동전의 앞과 뒤처럼
서로 뗄 수 없이 맞물리는 개념이 된다.
즉 팔괘의 상착(相錯)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새내 ( ) 09/11[11:10]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짐의 본질은 사랑이니 사랑으로 모든 세상이 밝아지고 삶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그런행위는 역시 복으로 연결되어 복이라는 근본을 깨닭게 합니다.
복을 받기위해 푸닥거릴 하고 사위스런 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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