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0사 부족한 이에게 양보함
[해석]
양열(讓劣)은 넉넉한 사람이
부족한 사람에게 양보하는 것이다.
명예를 구한다는 것은 천한 것으로
도리어 명예에 손실을 주는 것이며,
이름을 탐내는 것은 그 이름이 잘못 전해지어
도리어 이름을 상하게 한다.
따라서 철인은 공이 있어도
공이 없는 사람에게 양보하며
상을 받을만해도 상을 받지않은 사람에게 양보한다.
[풀이]
명예를 구하는 것이 도리어 명예에 손상을 주는 것은
생각해보면 생각해 볼수록 완전한 진리이다.
명예란 절대불변하는 명예가 있고
그 명예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누구보다도 자신이 스스로 안다.
반면 때에 따라 변하는 명예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명예이다.
이 명예를 얻기 위해 애쓰다 보면
절대불변하는 명예를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절대불변하는 명예는
귀(貴)하되 남이 모를수있고,
항상 변하는 세상의 명예는 천(賤)하되
남들이 안다는 것이다.
 새내 ( ) 09/18[10:27]
넉넉한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 양보하는 일이 쉬운일인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그리 쉬운일이
아닌가 보죠? 세상돌아가는 상황이 아닌것 같아서요.그렇지만 어느곳엔가는 그런일이 있을듯
도 싶네요 그렇지 않다면 진리는 영원히 말살 되 버릴테니까요.그리고 중요한건 진실은 언젠가
는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새재 () 09/18[20:43]
부족한 사람에게 양보한다는 말씀은 좋은 말씀 입니다. 철인은 살아서 혼돈 속에 들어가 혼돈
을 재거 시키고 인과 덕을 소유 한다고 하셨습니다 부귀와 명예 보다 인과 덕이 더 소중 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양보 한다는 것은 인과 덕을 소유 하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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