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44사 꺼려하는 것을 멀리함 [해석]
원혐(遠嫌)은 꺼려하여
사이가 벌어짐이 없는 것이다.
철인은 사물을 접함에 있어서
차라리 지혜가 소홀하고 부족할지언정
정성이 부족함은 없다.
차라리 유창한 언변이 아닐지라도
마음에 속임과 거짓이 없음므로
꺼려함이 없고 사이가 벌어짐이 없다.
그 착함을 알지못하는 사람은
도리어 착하지 못한 것이다.
[풀이]
착하다는 것은 반드시 유창한 언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성과 믿음이 중요한것으로서
유창한 언변이 아니더라도
정성과 믿음은 만국공통어로서
모든 인간에게 심지어는 동물에게까지도 쉽게 전달되는 것이다.
정성과 믿음이 숨어있다면
말이 비록 유창하지 않다해도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이 선(善)한 사람이다.
만일 그것을 못알아보고
악(惡)을 가장한 유창한 언변을 선호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악(惡)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새내 ( ) 09/22[10:04]
만국 공통어 인 정성과 믿음이 최선이라는 말씀이군요. 이렇게 최선을 다해도 통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성과 믿음을 찾아 세워야만이 되겠군요. 먼저는 뜨거운 가슴이 사랑으로 충만하길 간
절히 바라면 뉘라도 틈새없는 사이가 되리라 믿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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