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운영자 (webmaster@hananim.com) 2001/9/25(화) 05:59 제247사 만물을 보존함    [해석]  착함은 만물이 보존되는 것을 기뻐하고     만물이 없어지는 것을 싫어하니     그물로 잡힌 것을 놓아주고      사냥으로 잡힌 것을 슬퍼한다.    그물에 잡힌 것을 놓아주는 것은     날개를 구름사이의 하늘로  떨치는 것을 보기 위함이고       사냥으로 잡힌 것을 슬퍼함은      언덕사이로 다리를 펼치는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설]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 의하면     우리 고대국가의 풍습에는     "살생을 함에 있어서 첫째로 함부로 죽여서는 안되는 것이니        부여의 풍습에 말이 있어도 타지 않고         죽이는 것을 금하고 방생한다. 함이 역시 이런 뜻이다.       그러므로 깃든 짐승을 죽이지 않으며       알을 품은 짐승을 죽이지 않는다 함은       그 번식할때를 가려서 죽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린것을 죽이지 않고 이로운 짐승을 죽이지 않는 것은        그 짐승의 종류를 가림이다.          물(物)을 중하게 여기기를 이처럼 지극하였다”고 했다.          이러한 아름다운 풍습의 근원중의 하나가          곧 247사 존물(存物)일 것이다. 희망 ()   09/25[15:42]   저는 집안에 거미가 들어오거나 이상한 벌레가 들어오면 죽이지 않고 종이로 잘 싸서 바깥으로 버리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살려줄 수 있는 그 벌레들을 죽이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 군요. 오늘 이 말씀을 접하면서  제 자신을 야단쳐 봅니다.   이름   메일   관리자권한임   내용